【신규 참가 포장마차 제5기생】6개 점포가 2025년4월부터 차례로 영업 시작!

제5회 포장마차 공모에서 선정된 6개 점포가 드디어 2025년4월부터 차례로 오픈합니다. 이번, 4월에 오픈한 덴진 지역의 4개 점포(일본은행 앞 2개, BiVi후쿠오카 앞 2개)를 소개합니다.

부부가 한마음으로. 편안한 분위기의 야타이「덴진 야타이 조노짱」

4월에 오픈한 야타이, 와타나베도리 도로의 BiVi후쿠오카 앞에 자리잡은「덴진 야타이 조노짱」입니다. 이 가게는 부부가 야타이를 운영합니다.

・부부가 함께 야타이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주인인 이마조노씨는「저는 오래 야타이에서 일해왔고, 아내는 회사원이었어요. 부부가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오픈을 계기로, 아내가 직장을 그만 두고, 도와 주게 되었죠. 가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응원해 주는 아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려고요.」라고 말합니다. 

야타이 주인인 이마조노씨와 아내 가에데씨

「조노짱」에서는, 돼지 육수 라면, 닭꼬치와 같은 인기 메뉴는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메뉴인 「하카타 돼지 육수 곱창구이 라멘」,「명란 마늘 볶음밥」을 추천합니다. 

데친 라면에 돼지 육수를 버무려 구워낸 야키 라멘 위에 규슈산 곱창과 챠슈를 토핑하여 먹음직한 라멘. 잘 구워낸 곱창과 라멘은 음식 궁합도 좋습니다.

하카타 돼지 육수로 구운 라멘 1,200엔

아오모리 마늘을 사용한「명란 마늘 볶음밥」은, 마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주문 받은 후부터 썰기 시작합니다. 볶은 마늘 풍미가 입맛을 돋구고 토핑된 오바 잎은 아침에 수확된 것으로 음식 조합이 좋아, 순식간에 한 그릇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음밥만 한 그릇 더 추가해서 드신 분도 있을 정도로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명란 마늘 볶음밥 1,000엔.

점주는「날마다 내용이 바뀌는 「오늘의 와규」나 가격이 전부 250엔인 오뎅도 추천합니다. 오늘의 와규는, 정해진 부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날의 추천 부위・좋은 고기를 구입, 제공하기 때문에 매일 찾아가도 메뉴가 달라집니다. 오뎅은, 가다랑이와 다시마로 직접 만든 혼합 육수를 사용하고, 풍미를 한껏 살린 오뎅을 제공합니다. 또한 개점 직후부터 높은 인기로 항상 매진이 되는 것이 만두입니다. 군만두와 튀긴 만두, 만두국의 3종류가 있고, 특히 튀김만두와 만두국이 인기입니다. 만두속에 아오모리산 마늘을 사용하여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지만,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돼지 육수 만두국은 유자후추와도 음식 궁합이 좋아 스프에 유자 후추를 조금 넣으면 국물요리로써도 군만두와는 다른 맛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本日和牛 佐賀縣產黒毛和牛 横隔膜牛排1,900日圓。(※採訪時的菜色。)
(왼쪽)오늘의 와규 사가현산 흑소 와규 안창살 스테이크1,900엔. (※취재시의 메뉴)(오른 쪽)오뎅 모두 250엔. 사진은, 무, 달걀, 두부튀김,파와 낙지튀김,옥수수 튀김

부부 한마음으로 시작한 가게. 점주인 이마조노씨에게 앞으로의 전망을 물어보니, 

「부부가 함께 시작한 야타이입니다. 인정 넘치고 따스한 곳으로 운영하고 싶어요. 또한 이전에 일했던 야타이처럼 외국인 단골 손님이 계셨으니, 저희 야타이에서도 여러 나라의 손님이 교류하기를 바랍니다. 야타이는 여러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곳이니, 하나 하나의 만남을 소중히 여겨,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야타이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합니다. 

부부의 밝은 모습과 분위기가 아주 인상적이었던 「조노짱」. 야타이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덴진 야타이 조노짱 (ぞのちゃん)

Instagram:@zonochan0401
주소: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오구 와타나베도리 4-1-36(BiVi후쿠오카 앞)
영업:18:30~24:00
정기휴일:악천후
 

신 명물!?돈고쓰가 아닌 갯장어 육수 라면을 맛볼 수 있는「하카타 야타이 가라스텐구」

BiVi후쿠오카 옆에 오픈한 「하카타 야타이 가라스텐구」. 가물치를 우려낸 소금 라멘의 초롱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게 주인인 오카무라씨는, 지금까지 약20년간 후쿠오카 하카타 야타이에서 일해왔습니다. 여러 야타이를 경험한 오카무라씨가 이번에 오픈한 야타이를 물어 보았습니다. 

「제 출신지인 부젠시는, 가라스텐구 전설이 있는데, 가라스텐구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능력이 있답니다. 저도 그러한 마음으로 가게 이름을 “가라스텐구”로 지었습니다. 또한, 야타이에서는, 부젠시의 맛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시도록 부젠시의 현지 미식과 식재료를 사용하여 요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야타이 주인인 오카무라씨

부젠시의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 중의 하나가, 갯장어(하모) 육수로 만든 라면. 부젠시는 갯장어 잡이가 활발한 곳이라 갯장어를 사용한 요리를 제공하고 싶었답니다. 육수에는 갯장어와 함께 닭뼈 등을 같이 삶아,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소금맛과 간장맛의 2가지가 있습니다.

「저희 가게는 돼지뼈를 전혀 쓰지 않는 라면입니다(^^)」. 

갯장어 육수 간장 맛 라면:800엔. 소금맛 라면: 800엔.

또한, 부젠시의 현지 미식인「부젠 오니멘」도 맛볼 수 있습니다. “부젠 오니멘”은「부젠 고추」를 사용하고, 고기는 닭고기만 사용하여, 오니(도깨비)를 연상케 하는 붉은 색으로 물들인 국물없는 면 요리 등, 일정한 규칙을 따르는 부젠시의 현지 미식입니다. 
칼칼한 매운 맛이 입 안에서 퍼져, 중독성 강한 맛. 가게 주인은, 외국인들이「매워서 못 먹겠다」고 할 정도로 더 맵게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 밖에는 유자맛이 나는「유자 소금맛 오뎅」을 추천합니다. 산뜻한 향기와 함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豐前鬼拌麵800日圓
유자소금맛 오뎅1개150엔~ 사진은 무 150엔. 소힘줄 280엔, 튀김만두 280엔

「야타이 안에서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내외국인 누구라도,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야타이가 되려한다」고 말하는 가게 주인. 그 말처럼, 취재 날도 손님끼리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이 오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카타 야타이 가라스텐구 (からす天狗)

Instagram:@yataikarasutengu
주소: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오구 와타나베도리 4-6(303파킹 앞)
영업:19:00~24:00
정기휴일:화요일・수요일・악천후시

에히메현・마쓰야마시에서 온 오너. 창작 이탈리안 요리 야타이「바 고노」

일본은행 앞에 오픈한 스테인리스로 된 야타이가 눈에 띄는 이탈리안 요리 야타이「바 고노」. 가게 주인인 고노씨는, 에히메현・마쓰야마시에서 오랫 동안 이탈리안 요리집을 경영했었고, 이번에 후쿠오카에서 야타이를 오픈하기 위해, 그곳의 문을 닫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40세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과 자녀의 학교 등을 생각해서, 언젠가는 후쿠오카로 가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야타이 공모 소식을 듣고 아내에게 상의를 하니, “좋은 생각이라며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야타이 주인・고노 다이치씨

마쓰야마시의 가게는,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이탈리안 인기 요리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고노씨가 만드는 야타이 요리에도 기대가 높습니다.

 여기서는, 술에 맞는 안주와 파스타, 피자 뿐만아니라, 본고장 이탈리아 감성의 수준 높은 요리들에 감동합니다. 프라이팬을 흔들어 파스타요리를 마무리하는 라이브감도 주목할 만합니다. 

「추천 메뉴는, 마쓰야마에서도 인기 많았던 절임 요리를 얹은 페페론치노입니다. 후쿠오카산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고 싶어서, 후쿠오카만의 메뉴로 갓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냉 파스타를 제공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익숙해지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오일 사딘과 오쿠라 갓 절임 페페론치노1,320엔
앤쵸비와 모짜렐라의 토마토 스파게티1.370엔
토종닭과 푸른 채소 갈릭 소테 850엔

「이탈리안 요리라고 하면,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남자분도 많이들 좋아하십니다. 이탈리안은 왠지 부담스러워서 혼자서는 못들어가는 분들도, 야타이는 부담없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그런 분들을 모실 수 있는 야타이를 만들고 싶어요.」 
 
바 감각으로 2・3차로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고, 요리를 즐기는 일상적인 이용도 쉬운「바 고노」. 요리도 맛있지만, 서글서글한 고노씨의 성품도 한몫 거듭니다.

바 고노

Instagram:@yatai_bal_kono
주소: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오구 덴진4-2-1
영업:18:30~24:00
정기휴일:부정기 휴일
 

규슈의 식재료로 창조하는 오반자이. 사계절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디자이너스
야타이「LEF(레프)」

일본은행 앞에 나타난 새로운 야타이는, 앞서 나온 「바 고노」 옆에 오픈한 오반자이 요리집 「LEF」. 야타이 주인인 아야 (綾)씨도 다른 현 출신의 도전자. 출신지는 가나가와현이며, 후쿠오카와는 인맥도 인연도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건축 관련 공부를 하고 있었을 때, 졸업논문에서 후쿠오카의 야타이에 관해서 다루어 본 적이 있고, 그 때 야타이를 공모하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맘먹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건축 사무실과 카페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를 살린 야타이를 생각해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야타이가 되고자, 일본 전통 문화를 전면적으로 내세운 야타이를 만들었습니다.」 

보기에도, 일본풍의 전통 야타이라서, 마치 야타이가 아닌 듯한 공간의「LEF」입니다. 

야타이 주인・아야 가이신 (綾加維新)씨

「야타이에 도전한다면, 다른 야타이에서 제공하지 않는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반자이 요리로 한 이유는, 이전에 일했던 카페에서 일본풍의 요리를 제공했었기 때문에, 메뉴를 결정할 때 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거기서 이미지를 심화하여, 요리 하나 하나를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훈제 명란젓을 직접 만들어 넣은 치즈 튀김 춘권도 자랑거리입니다. 요리는 모두 직접 만들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 꾀나 시간이 듭니다 (^^) 」 

훈제 명란젓 치즈 튀김 춘권450엔

가게 주인의 말마따나, 차림표에 야타이의 대표적인 메뉴는 일체 없습니다. 차림표를 보기만 해도, 도대체 어떤 요리가 나올지?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메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수제 훈제 명란젓을 사용한「훈제 명란젓 치즈 튀김 춘권」은 갓 튀겨서 바삭한 훈제 향기도 즐길 수 있어, 약간 매운 맛인 명란젓과 치즈가 술 안주로 안성맞춤입니다.

 

이토시마 돼지 가쿠니900엔
센다이 후 고기 감자 조림600엔
사쿠라지마 닭의 사이쿄 구이850엔
목이버섯과 소금 마파두부600엔

돼지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가쿠니.「센다이 후 고기 감자 조림」은 고기 대신 센다이 후를 사용한 건강식. 그 밖의 메뉴도 높은 수준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일품 요리들만 가득합니다. 제철의 식재료를 살려 만든 메뉴이기에 계절에 따라, 차림표는 변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성 혼자서도 들어가기 쉬운 점주・아야씨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야타이「LEF」. 아야씨가 만들어 내는 요리와 공간을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LEF

Instagram:@lef.fukuoka
주소: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오구 덴진 4-2-1
영업:19:15~24:00
정기 휴일:부정기 휴일

5월 이후, 2개 점포가 오픈합니다!

●덴진 지역(BiVi후쿠오카 건물 앞)

・「하카타 야타이 니노쓰기」

인기 만점 요리와 레트로한 분위기로,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누구나 웃으며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일상적인 고민거리는 “니노쓰기(뒤로 하고)” 로 하고 우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메뉴 사례)야타이의 대표적인 요리(구운 라면・군 만두), 곱창 조림,사오마이 등

●나가하마 지역

・「나가하마 쓰꾸네 전문 야타이 가부가부」

규슈산 토종닭과 이토시마의 달걀을 사용한 육즙 가득한 쓰꾸네는, 20종 이상의 맛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지어낸 솥밥과 함께 벌컥벌컥 들이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메뉴 사례)종류가 많은 쓰꾸네, 튀김, 솥밥 등 


10:1의 역대급 경쟁률을 이겨내고, 후쿠오카 하카타 야타이에 진출하게 된 5기생입니다.

6개 점포 모두가 영업을 시작하면, 후쿠오카 시내 야타이수는, 104개가 될 전망입니다. 

대표적인 야타이 메뉴는 물론, 이탈리아 요리나 오반자이 요리, 갯장어 육수 라면 등, 각 점포마다, 개성 넘치는 야타이들이 연이어 오픈하였습니다. 후쿠오카 야타이의 끝없는 매력을 느껴보기 위해 꼭 한번 들러 보세요.